▲리버풀 떠난 스터리지, 행선지는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와 2년 계약 근접했다
▲연봉은 약 300만 유로(한화 40억 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을 떠난 자유계약(FA)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9)가 터키 무대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의 잉글랜드 특파원 니자르 킨셀라는 15일(한국시각) 스터리지가 트라브존스포르와의 최종 협상을 위해 터키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정보에 따르면 스터리지는 이미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에 큰 틀에서 합의를 마쳤다. 스터리지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결별한 후 FA가 된 만큼 그를 영입하는 데 이적료를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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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리지는 트라브존스포르와 2년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그의 연봉은 약 3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40억 원)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지난 시즌 터키 슈퍼리그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 트라브존스포르는 유로파 리그 3차 예선을 치르고 있다. 이미 트라브존스포르는 스파르타 프라하와의 1차전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트라브존스포르와 스파르타 프라하는 오는 16일 2차전 경기에서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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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리지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2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토트넘과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사실상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였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공격진에 공백이 발생하면 백업 공격수로 스터리지보다는 디보크 오리기(24)를 선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