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감독 "기성용, 언론이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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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복귀 반긴 폴 클레멘트 감독 "내가 보는 그는 훌륭한 선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폴 클레멘트 스완지 감독이 5개월 만의 프리미어 리그 복귀전을 치른 기성용이 언론으로부터 박한 평가를 받는다며 그를 옹호하고 나섰다.

기성용은 올 시즌을 앞두고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전념하며 지난달 말 스완지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후 그는 2군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한 데 이어 한국 대표팀에 차출돼 두 경기를 소화했다. 이어 기성용은 14일(한국시각) 허더스필드와의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73분 르로이 페르를 대신해 교체 출전하며 5월 21일 웨스트 브롬전 이후 146일 만에 프리미어 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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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트 감독은 누구보다 기성용의 복귀를 반기고 있다. 스완지는 올 시즌 초반 페르를 비롯해 톰 캐롤, 리온 브리튼, 샘 클루카스로 중원을 구성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짧은 패스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스완지에는 기성용처럼 공수 조율에 능한 선수가 필요하다는 게 클레멘트 감독의 생각이다. 그러면서 그는 여론이 기성용의 진가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실제로 클레멘트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기성용은 정말 좋은 선수(He's a really good player)"라고 말했다. 그는 "내 생각에 기성용은 평가절하된 선수다. 물론 내가 그를 그렇게 본다는 건 아니다. 그러나 기성용에 대해 보도된 내용을 읽어보면 그런 것 같다(In my opinion, he's an underrated player, not in my eyes but some of the things I see written about him)"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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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트 감독은 "기성용은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기술적으로도 훌륭하다"며, "그가 몸상태를 회복해 기쁘다. 기성용은 과거 많은 골을 넣어준 선수이기도 하다. 그때 그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하며 전진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기성용은 기술적인 선수인 만큼 앞으로도 전진해서 도움과 골을 기록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기성용은 부상 없이 풀시즌을 소화한 2014-15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8골을 기록했다. 당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그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한 중앙 미드필더는 야야 투레(10골)와 스티븐 제라드(9골)뿐이었다. 또한, 스완지는 2014-15 시즌 8위, 승점 56점으로 구단 역사상 프리미어 리그에서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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