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ksander Ceferin UEFAGetty Images

'슈퍼리그 반대' UEFA, 특단 조치 내린다...금요일 회의 소집 예정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슈퍼리그 창단에 반대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슈퍼리그는 19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내고 "유럽의 12개 구단이 오늘 모여 클럽이 주관하는 새로운 주중 대회인 슈퍼리그를 창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참가를 발표한 팀은 총 12개다. AC밀란,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유벤투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이다. 그리고 추가로 3개 구단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 내로라하는 명문 구단이 대거 참여하면서 슈퍼리그는 축구계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 전망이다.

하지만 반발도 거세다.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와 대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주중에 슈퍼리그가 출범한다면 이들 구단은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이유가 없다. 뿐만 아니라 축구계가 특정 팀들 위주로만 돌아갈 수 있고,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리그들은 슈퍼리그에 묻혀서 무색해질 수 있는 위기에 놓여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결국 UEFA가 특단의 조치를 내리기 위해 이번 주 금요일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 있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의 제외 여부에 관한 이야기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0일 "UEFA 협회 소속인 제스퍼 몰러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는 이번 주 챔피언스리그에서 추방될 수도 있다. 이들은 현재 슈퍼리그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UEFA는 슈퍼리그에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이며, 금요일에 특별 집행위원회 회의가 있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이어 "만약 세 팀이 토너먼트에서 탈락하는 것으로 결정이 난다면 파리 생제르맹이 우승자로 남게 될 것이다. 유로파리그에서도 마찬가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제외되고, AS로마와 비야레알이 우승컵을 두고 다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