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zczesny vs Ajax

슈체스니 "실점 아쉽지만, 선수들 잘 싸웠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약스 암스테르담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유벤투스 수문장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경기 결과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아약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44분 유벤투스는 부상에서 갓 회복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헤딩으로 선제 득점을 가동했지만, 후반 시작 1분 만에 아약스의 브라질 신성 다비드 네레스에게 실점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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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승리를 놓친 것은 아쉽지만, 원정에서 패하지 않고 득점한 것은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결과였다.

이에 대해 경기 후 슈체스니 골키퍼는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닷컴'을 통해 실점은 아쉽지만, 잘 싸웠다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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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체스니는 "골을 내준 것에 대해서는 좋지 않지만, 우리는 분명 멋진 경기를 펼쳤다. 역습을 활용해, 골을 넣으려고 시도했지만, (공간이) 매우 촘촘했다. 아약스는 라인을 높이 올리는 팀이다. 그러면서 세 명의 공격수들이 우리에게 계속해서 위협을 주는 강한 팀이다"라며 1-1 무승부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서 그는 "오픈 플레이를 펼치거나 뒷 공간을 냅두는 것은 너무나도 위험한 일이다. 우리는 아약스 선수들의 역습에 좀 더 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아틀레티코와는) 매우 다른 팀과 경기에 나섰다. 우리보다 좀 더 높은 위치에서 경기를 하는 팀이다. 이제 우리는 그들이 2차전에서 어떠한 경기를 보여줄지에 대해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양 팀의 2차전은 17일 새벽 유벤투스 홈구장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경기 전 유벤투스는 스팔과의 원정에서 최소한 무승부 이상만 기록해도 세리에A 8연패를 확정 짓게 된다. 리그 우승 확정 이후 유벤투스가 홈에서 열리는 아약스전에서 4강행 티켓을 따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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