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io Rudiger Chelsea 2020-21Getty Images

슈와처가 본 뤼디거 "첼시에서 뛸 수준 아니야"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뤼디거는 충분한 기회를 받았다. 그가 첼시에서 뛸만한 선수인지는 모르겠다"

첼시에서 활약했던 호주 출신 수문장 마크 슈와처가 안토니오 뤼디거에 대해 첼시와 어울리지 않는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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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디거는 첼시의 계륵 같은 존재다. 로마에서 영입했을 때만 하더라도, 팀의 후방을 책임질 선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과 컨디션 난조 그리고 기복 등 여러 악재가 생기면서, 좋은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레스터전에서도 뤼디거는 시우바 파트너로 나왔지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돌아온 결과는 0-2 패배였다.

이러한 뤼디거에 대해 슈와처는 첼시와 어울리지 않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오히려 밀란 임대 이적을 앞둔 토모리가 뤼디거보다 우선순위여야 한다는 게 슈와처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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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슈와처는 "뤼디거가 명단에 다시금 이름을 올려서 놀랐다. 내 생각에 뤼디거는 그렇게 뛰어난 수비수는 아닌 것 같다"라면서 "첼시에서 뛰기에도 충분해 보이진 않는다. 그리고 이미 충분한 기회를 받았다고 본다"라고 뤼디거를 평가했다.

슈와처가 본 첼시의 이상적인 수비 조합은 시우바 그리고 주마였다. 이에 대해 그는 "지난 시즌이나 그 이전 시즌에는 부상이 많았지만, 내 생각에는 주마가 시우바 옆에서 가장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들은 지난 몇 주 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 생각에 크리스텐센도 좋은 선수다. 뤼디거보다도 토모리가 우선순위여야 할 거 같다. 토모리가 구단 계획에서 멀어진 것도 놀랍다"라며 뤼디거보다는 토모리나 크리스텐센이 우선 순위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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