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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이켈 “레스터, 아직 2부리그 마인드 못 벗어나…정체성 찾아야”

PM 9:01 GMT+9 19. 8. 3.
슈마이켈
“레스터 시티가 어떤 것을 지향하는지 확실한 정체성 찾아야”

- “승격 후 곧장 우승…방향성 못 찾고 있다”

- “레스터 시티가 어떤 것을 지향하는지 확실한 정체성 찾아야”

- “로저스 감독과 함께 톱 클럽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야”

[골닷컴] 윤민수 기자 = 레스터 시티의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이 새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3일 영국 ‘BBC’는 슈마이켈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슈마이켈은 레스터가 “프리미어리그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팀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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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레스터는 2015/16 시즌 승격 2년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는 전 세계 축구 역사상 유례없는 ‘성공 신화’로 계속해 회자되고 있다. 슈마이켈 골키퍼는 이 우승 이후로 팀이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우리 팀에는 챔피언십(2부리그) 마인드가 뿌리내려져 있다. 니겔 피어슨 감독 아래에서 3년간 플레이하던 그 시절의 정체성 말이다. 그 후 우리는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고, 승격 2번째 시즌만에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했다.”

“하지만 (우승) 그 후로 계속해서 ‘우리 팀은 어떤 팀일까’라는 의문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우리 팀은 (우승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거치는 여러 단계를 생략했다. 이제는 우리가 누구인지, 레스터라는 구단이 어떤 구단인지 정체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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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는 지난 시즌 9위로 리그를 마쳤다. 2월 퓌엘 감독을 경질하고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리 틸레만스, 아요세 페레스 등을 영입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슈마이켈은 이제 레스터가 한 단계 나아갈 시기라고 믿고 있다. 그는 “지금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대단한 감독, 대단한 경영진, 신설 훈련장, 잠재력 있는 선수단까지. 이제는 톱 클럽 반열에 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슈마이켈의 바람처럼 레스터가 확실한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다음주 개막하는 2019/20 시즌이 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레스터는 11일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여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