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 Manchester United 2019-20Getty Images

슈마이켈의 극찬 "프레드, 올 시즌 맨유 최고의 이야깃거리 중 하나"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첫 시즌만 해도 미운 오리였다. 소위 말하는 '먹튀'와 같은 활약상을 펼쳤다. 두 번째 시즌 차츰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그렇게 자기만의 매력을 어필했고, 주전 입성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중원의 활력소로 우뚝 선 미드필더 프레드 이야기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프레드는 말 그대로 미운 오리였다. 기껏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데려왔더니, 장점보다 단점만 많이 보여줬다.

그렇게 잊히나 싶더니, 올 시즌 완전히 달라졌다. 자신의 장기를 제대로 살리기 시작했다. 차츰 기회를 얻었고, 자신감도 붙었다. 그야말로 환골탈태였다. 무엇보다 활동 반경이 넓어졌다. 전 시즌 소극적이었다면, 올 시즌에는 적극적이었다. 눈에 띄는 상승세다. 미운 오리였던 프레드는 이제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백조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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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프레드를 바라본 맨유 전설의 수문장 피터 슈마이켈의 생각은 어떨까? 슈마이켈은 '환골탈태'한 프레드에 대해 '올 시즌 맨유에서 가장 위대한 스토리 중 하나'라며 극찬했다.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슈마이켈은 "프레드는 올 시즌 구단이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선수이다. 그는 늘 구단을 위해 완벽해지려고 했지만, 이제는 출전 시간을 확보받았다. 프레드에게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지면 주어질수록, 그는 더욱 자신감을 얻었다. 그래서 (내게) 그는 올 시즌 맨유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깃거리 중 하나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물론, 이는 프레드에게 달려 있던 문제였다. 그러나 그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것은 솔샤르 감독이다. 이 점이 마음에 든다. 이미 그 자리에 있었지만,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을 이끌어 내는 솔샤르 감독의 방식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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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이켈 말대로, 솔샤르 감독 부임 후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이 프레드였다. 프레드 또한 이전 인터뷰를 통해 '꾸준한 출전 기회가 자신감이 됐다'고 말했다.

사실 프레드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뜻대로 안 됐다. 장기가 있어도 살리지 못했다.

솔샤르는 달랐다. 자신감을 심어줬다. 프레드 장기를 최대한 끄집어냈다. 그 결과 프레드는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무리뉴 부임 시기만 해도, 믿기 힘든 스토리였지만, 슈마이켈 말대로 솔샤르와 함께 프레드는 올 시즌 맨유의 훌륭한 이야깃거리 중 하나가 됐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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