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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시즌 첫 리그 2연승… 타가트는 멀티골로 득점 선두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수원 삼성이 드디어 시즌 첫 리그 연승의 바람을 탔다. 19라운드에서 제주를 잡은 수원은 수적 열세 상황 속에서도 인천을 상대로 승리를 지키며 2연승에 성공했다. 새로운 간판 골잡이로 도약한 호주 출신의 공격수 아담 타가트는 2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수원은 10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시작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에 3-2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리그 2연승을 달린 수원은 승점 26점으로 상주(25점)를 밀어내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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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가트가 이임생 감독의 고민을 날려 준 해결사였다. 전반 5분 만에 구대영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2-1로 인천이 맹추격을 하려고 하려던 타이밍에 쐐기포를 넣었다. 후반 시작 40초 만에 오른발 슈팅으로 두번째 골을 만들었다. 

인천은 전반 30분 정훈성이, 후반 24분 이재성이 추격골을 넣으며 홈에서 필사적인 자세를 보였다. 수원의 수비수 구자룡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잡은 인천은 후반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몰아붙였지만 수원 수비도 필사적으로 버텼다. 

차이는 골잡이의 결정력이었다. 인천은 무고사, 수원은 타가트가 있었지만 간판 공격수의 득점력을 희비가 갈렸다. 무고사는 3차례 슈팅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타가트는 3차례 슈팅을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하고 그 중 2개를 골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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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골을 넣은 타가트는 리그 득점 선두로 도약했다. 가장 먼저 10호골을 달성했다. 나란히 9골을 기록 중이던 김신욱과 페시치가 각각 이적과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타가트가 치고 나선 것. 김신욱은 중국의 상하이 선화로 이적하며 득점이 멈췄다. 페시치는 8월에나 돌아올 예정이어서 그 사이 타가트가 현재의 페이스로 추가 득점을 하며 치고 나갈 가능성이 높다. 

타가트의 존재는 수원과 이임생 감독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 데얀이 부상 여파로 아직 전력에 가세하지 못했고, 바그닝요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찬스 메이커 사리치는 사우디 아라비라의 알 아흘리로 이적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신입생 타가트는 적응이랄 것도 없이 17경기에서 10골을 넣는 무서운 득점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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