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2020시즌 유니폼

수원 삼성, 팬들과 함께 만든 2020시즌 유니폼 콩코드 블루 발표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수원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실에서 진행된 도이치 모터스와의 조인식에서, 2020시즌 유니폼인 콩코드 블루(CONCORD BLUE)를 발표했다.

콩코드 블루는 팬들과 함께 만든 유니폼이다. 용품 후원사인 디아이에프코리아(대표이사:최승균)는 지난 5월 말 진행된 유니폼 디자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빗살무늬 날개 패턴, 청백적 컬러 포인트, 옷깃 등을 유니폼 디자인에 반영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콩코드 블루’라는 명칭은 '조화'를 뜻하는 콩코드와 수원의 상징색인 블루를 조합한 것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1,183명의 팬들이 낸 의견이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진 유니폼이라는 정신을 담았다는 게 수원의 설명이다.

홈 유니폼은 2019시즌 유니폼인 블루셀보다 진한 파란색을 사용해 더욱 강렬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되었다. ‘용비늘’이라는 애칭으로 수원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빗살무늬 날개 패턴이 전면에 적용되었으며, 빨간색 넥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원정 유니폼은 주 색상인 흰색에 청백적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했다. 청백적 컬러로 디자인된 옷깃 후면에 ‘SUWON’을 삽입해 창단 25년을 맞이한 수원삼성의 자긍심을 담았다.

디자인 측면에서 팬의 의견을 담았다면, 기능적인 측면은 선수들의 의견을 담았다. 경기 중 열기와 땀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푸마의 독자 기술인 드라이셀(DRYCELL) 기능이 적용되었고, 선수들의 체형에 맞춘 슬림핏으로 제작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수원은 자동차 전문기업이자 BMW/MINI 공식 딜러 도이치 모터스(회장 권오수)와 대형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도이치 모터스는 BMW/MINI 공식 딜러로 코스닥 상장사이며, 2018년 국내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자동차 전문기업이다. 이날 조인식에는 도이치 모터스 성준석 사장, 수원삼성 오동석 단장 등 양 사 관계자 및 수원삼성 선수단이 참석했습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FA컵 우승을 통해 2020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수원으로선 대형 스폰서십을 통해 팀 운영 자금을 강화했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2020년부터 수원삼성 선수들이 착용하는 유니폼 후면과 하의, 그리고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각종 광고매체에 도이치 모터스의 광고가 노출될 예정이다.

오동석 수원 단장은 “수입차 딜러사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되며 자동차 딜러 시장을 이끌고 있는 최고의 자동차 전문 기업인 도이치 모터스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 이번 파트너십이 양사에 모두 윈윈이 될 수 있는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