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수원시축구협회가 성명문을 발표하고 최근 수원FC의 발목을 잡은 오심 사태를 규탄했다.
수원시축구협회는 9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K리그1에서 반복되고 있는 수원FC를 향한 잘못된 심판 판정에 대하여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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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잇따른 오심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지난 7일, 수원FC와 광주FC의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분, 오심 장면이 나왔다. 당시 펠리페와 박지수가 몸싸움을 하던 과정에서 펠리페가 왼손으로 박지수를 누른 후 헤더를 시도했고, 이것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당시 주심은 펠리페의 파울 여부를 가리기 위한 VAR 온필드 리뷰를 실시했지만 득점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심판평가소위원회는 “광주 9번 펠리페와 수원FC 23번 박지수의 자리 선점 과정에서 광주 펠리페의 파울로 득점 취소 되었어야함”이라 발표하며 오심을 인정했다.
이 밖에도 수원FC는 박지수가 두 번이나 레드카드를 받고도 오심이 인정되어 사후감면되는 촌극을 겪었다. 이에 보다못한 수원시축구협회가 입장문을 내고 심판 판정에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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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축구협회는 “오심만 벌써 세 번째다”면서 “특히 잠재적 강등 라이벌인 성남, 인천, 광주전은 승점 6점의 귀중한 경기였기에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승격팀 수원FC를 희생양으로 매 경기 반복되고 있는 오심 판정에 수원의 축구팬들은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적었다.
이어 “수원시축구협회는 잇단 오심에 깊은 유감을 밝히며 다시는 이런 어이없는 잘못된 판정이 축구판에서 사라지기를 바란다. 특히 더욱 공정한 판정을 위한 제도 개선과 함께 심판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 강구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에 촉구하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품격있는 K리그가 될 수 있도록 공정성 확보에 더욱 경주해주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