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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수보티치의 ‘홈커밍’,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BVB 상대한다

PM 6:28 GMT+9 20. 2. 1.
네벤 수보티치
도르트문트에서 10년 간 뛰었던 수보티치가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한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네벤 수보티치(31, 우니온 베를린)의 토요일 저녁은 조금 특별할 것 같다. 그는 1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2019-20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한다. 장소는 지그나 이두나 파크다. 

이곳은 수보티치가 약 10년 동안 머물렀던 경기장이다. 수보티치는 “홈커밍”이라고 표현했다. “유럽 최고의 팀을 상대하지만 마냥 당하진 않을 것”이라고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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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티치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도르트문트에 몸담았다. 과거 “도르트문트는 나의 두 번째 고향”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는 도르트문트 뒷공간을 든든히 지키고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그가 도르트문트를 떠난 지 약 2년 만에 다시 ‘두 번째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의 역할은 ‘적’이다. 수보티치는 독일 스포츠 언론사 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장에 들어오면 어디가 내 라커룸이고, 내가 앉을 자리는 어딘지 본능적으로 알았다. 이제는 다른 라커룸, 다른 자리를 찾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수보티치는 “도르트문트는 내가 19세에 와서 29세에 떠난 팀이다. 이 도시는 내게 깊숙하게 스며들었다”라며 이곳이 자신에게 얼마나 특별한지 설명했다. 

도르트문트에서 함께 성장한 마츠 훔멜스(31)와도 연락을 주고받았다. 수보티치는 우니온 베를린과 도르트문트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이 어느 호텔에 머무는 지 훔멜스에게 얘기했다. 경기 후 훔멜스가 방문해 이야기꽃을 피울 거다. 

물론 도르트문트전을 향한 각오는 그래서 더 강하다. 수보티치는 “우리는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를 상대한다. 하지만 우리가 마냥 당할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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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르트문트와 우니온 베를린의 맞대결은 잠시 후 오후 2시 30분에 펼쳐진다. 전반기, 베를린 홈에서 1-3으로 졌던 도르트문트는 이번 맞대결 승리로 자존심을 회복하려 한다.

사진=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