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Kane, Tottenham 2020-21Getty

수네스의 충고 "케인, 올해 이적 못 하면 토트넘 영원히 못 떠나"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그레이엄 수네스가 해리 케인이 올해 이적을 하지 못한다면 토트넘을 영원히 떠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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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4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0-21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내줬지만, 케인이 전반 30분과 34분, 멀티골을 완성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정규시간 5분을 남겨두고 실점을 허용하면서 무승부에 그쳤다.

결국 케인이 다잡은 승리를 놓치자 불만을 드러냈다. 케인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런 식의 경기가 너무 많았다. 이런 결과는 우리 클럽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 야망을 모두 죽이고 있다"며 팀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케인의 불만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이적설도 다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그렇지 않아도 케인은 최근까지 이적설이 끊이질 않았다. 선수 개인 커리어만 놓고 봤을 땐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에 포함되지만, 팀 커리어로 따졌을 때는 초라하다. 이에 우승을 위해선 이적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이적설이 쏟아졌다.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지켜본 수네스도 케인의 이적에 대해 다시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 케인에게 하루라도 빨리 이적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수네스는 4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홀란드와 케인이라는 두 명의 공격수가 있다. 홀란드는 여전히 의문이 들지만, 케인에게는 의문이 없다. 케인은 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영리한 패스를 전달한다. 슛을 때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 슛을 시도하고, 정확하게 연결되는 모습을 지켜보면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케인이 떠날 수 있는 것은 올해가 아니면 절대 불가능할 것 같다. 다만 그가 떠날 생각을 한다면 몰라도 계약을 연장하려고 한다면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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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 "2억 파운드(약 3,100억 원)란 비용이 너무 터무니없고, 코로나19로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으나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시티는 재정적으로 여유로운 팀이다. 큰돈을 쓸 때 항상 물음표가 붙기 마련이지만, 케인은 그렇지 않다. 그는 다치지 않는다면 최고의 영입이 될 수 있다. 케인은 모든 기록을 깨고 싶어 하고, 항상 스스로에게 도전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서 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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