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 Gunnar Solskjaer Manchester UnitedGetty Images

솔직한 솔샤르 "맨유, 코로나19 사태 이용할 준비 중"

▲솔샤르 감독, 시즌 중단된 후 선수 영입 작업에 몰두
▲코로나19가 강타한 축구계, 맨유는 비교적 안전하다
▲"재정 탄탄한 맨유, 이번 사태 이용(exploit)할 준비해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시즌이 중단된 기간에도 쉴 틈이 없다며 선수 영입 준비에 돌입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대다수 타 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대를 이유로 큰 손해를 피할 수 없게 된 상황을 역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를 비롯한 전 세계 대다수 프로축구리그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지난달 초중순부터 시즌을 중단했다. 현재로서는 모든 리그와 구단이 시즌 재개에 대한 기약 없이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대다수 구단은 시즌 도중 갑작스럽게 관중 입장료, 경기 중계권, 스폰서 수입이 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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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타 구단과 비교하면 맨유는 이번 사태로부터 꽤 안전하다. 맨유는 수십 년간 잉글랜드 명문구단으로 군림하며 축구 구단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재정 상황이 워낙 탄탄하기 때문이다.

솔샤르 감독은 축구계가 정상화되면 맨유가 이적 시장이 열릴 상황에 대비해 재정난에 시달리는 타 구단에 소속된 유능한 선수를 영입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8일(현지시각)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이자 재정적으로는 가장 건강한 구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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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솔샤르 감독은 "이적시장이 열리면 우리가 이득을 위해 이용(exploit)해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정 구단이 어떤 선수를 팔아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이적시장의 흐름이 (코로나19 사태에) 어떻게 반응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이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축구계가 정상화되는 시점에 우리가 즉시 준비된 구단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를 희망한다. 지금은 선수 영입을 논의하고, 계획을 세우고,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연구해야 할 때다. 코칭스태프는 영상통화로 서로 경기를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현시점에서는 언제 열릴지 모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 마타이스 데 리흐트 등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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