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무려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을 대표하는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8)가 팀이 올 시즌 선보인 막강한 전력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다는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리버풀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일곱 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2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승점 23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리버풀이 1992년 프리미어 리그가 출범한 후 잉글랜드 챔피언으로 등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미어 리그의 전신 퍼스트 디비전 시절을 포함하면 리버풀은 1989/90 시즌 우승 후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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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41경기 21골을 기록 중인 살라는 리버풀이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이어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라는 숙원을 풀었으나 앞으로도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살라는 1일(한국시각) '비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한 팀으로서 선수들이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 만약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우리는 더 많은 걸 이룰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건 어렵다(It's difficult to maintain our current level)"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살라는 "그러나 올 시즌 우리 팀의 전력을 유지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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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리버풀이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데에 대한 나의 기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정말 행복하다. 나는 리버풀의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나는 이곳을 사랑한다. 이곳에 오래 남고 싶다. 리버풀의 분위기는 다른 어느 곳과 비교해도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살라는 지난 2017/18 시즌 AS 로마를 떠나 이적료 4200만 유로(옵션 포함 5000만 유로)에 리버풀에 합류했다. 그는 리버풀 이적 후 컵대회 포함 145경기 92골을 기록 중이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오는 2023년 6월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