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i BartomeuGetty/Goal

솔직한? 네빌 "메시, 맨시티 온다면 못 했으면 좋겠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메시가 오면 좋지만, 맨시티에서는 못 하길 바란다"

네빌이 최근 이적을 선언한 리오넬 메시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환영했다. 다만 친정팀 맨유의 더비전 라이벌인 맨시티 이적이 유력한 만큼, 메시의 부진을 희망했다. 물론 농담 반 진담 반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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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축구계 최고 이슈는 메시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그 자체다. 아르헨티나 출신 이방인이지만, 축구라는 종목 하나로 바르셀로나의 상징이 됐다.

그런 메시가 이적을 선언했다. 충격이다. 바르셀로나가 아닌 메시는 상상하기 어렵다.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은 메시를 상상했지만, 이제는 현실이 되고 있다.

메시의 프리미어리그, 그중에서도 맨시티 이적설에 대한 네빌의 반응은 어떨까? 네빌은 21세기 최고의 슈퍼스타 메시의 입성을 환영하지만, 맨시티에서는 못 했으면 좋겠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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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네빌은 "정치적이고 권력의 투쟁이라고 생각한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잃게 될 것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끝내지 않는다. 믿기 힘든 일 같다. 그가 정말로 떠나기를 원할까? 그런 것 같다"라며 메시 이적설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그러나 밀고 당기는 일이 생겨서, 메시가 회장과 구단 보드진 그리고 다른 모든 이를 만나야 할 때면, 내 생각이지만 그는 결국에는 남을 것 같다. 그렇지만, 만일 메시가 프리미어리그로 오게 된다면 내 생각에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일을 하게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황제 메시를 보게 될? 소감에 대해서는 "메시를 보고 싶냐고? 메시를 가까이에서 지켜보게 되는 것은 지난 10년 동안 그랬지만, 정말로 볼만한 일이 될 것이다. 잉글랜드에 있는 젊은 축구 팬들이 경기장에 돌아와서, 메시를 가까이에서 보게 될 기회를 방해하고 싶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나는) 메시가 그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길 바랄 뿐이다"라며 메시의 부진을 희망했다? 물론 농담 반 진담 반이다. 메시 행선지가 맨유가 아닌 맨시티가 유력인 만큼 라이벌에 대한 견제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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