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 Gunnar Solskjaer Manchester United 2020-21Getty

솔샤르 감독, 맨유 선두 등극 비결? "믿어야 했고, 믿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시즌의 전환점이나 다름없는 시기인 1월 프리미어 리그 선두 자리에 올랐다.

맨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번리를 상대한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전 폴 포그바가 마커스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11월 2일 아스널에 0-1로 패한 후 프리미어 리그에서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현재 맨유는 리버풀을 승점 3점 차로 제치고 프리미어 리그 선두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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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맨유의 다음 상대는 라이벌 리버풀이다. 두 팀은 18일 새벽 1시 30분 안필드에서 프리미어 리그 18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결과에 따라 맨유가 격차를 벌릴 수도, 리버풀이 선두 자리를 탈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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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번리를 꺾으며 프리미어 리그 1위로 올라선 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리버풀전은 올 시즌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인 디펜딩 챔피언과 격돌할 시험무대"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리버풀전은 훌륭한 시험무대가 될 것이다. 우리는 원정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우리는 스스로를 믿어야 했고, 믿었다. 우리는 올 시즌을 훌륭하게 치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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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매 경기 큰 자신감을 안고 준비한다"며, "지금 우리는 축구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최근 원정에서 치른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15경기 연속 무패행진(12승 3무)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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