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레 군나르 솔샤르(4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최근 상승세를 탄 팀이 반전에 성공한 비결로 선수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지목했다.
맨유는 올 시즌 무리뉴 감독이 팀을 이끈 지난 12월 중순까지 컵대회를 통틀어 10승 7무 7패로 부진했다. 그러나 맨유는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후 치른 10경기에서 10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시기에 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성적은 17경기 7승 5무 5패, 승점 26점으로 6위에 머물러 있었다. 당시 6위 맨유와 4위 첼시의 격차는 승점 11점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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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유는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후 치른 9경기 만에 8승 1무로 승점 25점을 획득하며 현재 4위 자리를 꿰찼다. 게다가 맨유는 아직 FA컵, 챔피언스 리그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12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우리가 팀처럼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와 선수들은 경기에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나는 맨유 감독으로 부임하며 이 선수들을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1분 1초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 이제 나는 우리가 어떤 팀을 보유하고 있는지 파악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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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유 공격수 앙토니 마샬(23)은 이날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미러'를 통해 "감독이 내게 더 적극적인 공격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 도중 차이점을 만들어내고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게 나의 역할이다. 새 감독이 오며 그는 우리에게 많은 신뢰를 줬다. 그는 의지가 매우 강했고, 그런 점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됐다. 그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실제로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훨씬 더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던 미드필더 폴 포그바(25)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10경기 8골 5도움(부임 전 20경기 5골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21) 또한 솔샤르 감독 부임 후 10경기 6골 1도움(부임 전 20경기 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