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사진=게티이미지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사진=게티이미지

솔라리 “지로나는 위험한 팀, 90분 동안 정신차려야 해”

[골닷컴] 이하영 기자 = “지로나전에서 모든 걸 쏟을 것이다. 90분 동안 정신차리고 있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지로나와의 라리가 2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지로나는 위험한 팀”이라며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솔라리 감독은 16(한국시간) 열린 지로나 경기 관련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우 좋은 상태이다. 경쟁을 즐기고 있다. 바로 지금이 시즌을 통틀어 가장 흥분되는 시점이다. 우리는 ‘우승’이라는 목표로 하나가 됐다.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 우리는 모든 걸 쏟을 것”이라며 필승을 향한 비장한 다짐을 전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승점 45)는 리그 1위 바르셀로나(승점 54)와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7)에 비해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지만 승점 차는 상당히 적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지로나에 승리를 거두면 리그 2위가 된다. 또한, 1위 바르셀로나가 주춤한다면 리그 선두까지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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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솔라리 감독은 리그 17위까지 떨어진 지로나를 상대로 소집명단에 라모스, 벤제마, 베일 등 주전들을 대거 포함했다. 현재 코파 델 레이 준결승전과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오는 3월 엘 클라시코까지 앞둔 레알 마드리드이지만 당장 눈앞에 닥친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솔라리 감독의 입장이다.

솔라리 감독은 또 “우리는 지로나와 코파 델 레이를 치르면서 두 차례 경기를 해봤다. 그들이 위험한 팀이라는 걸 잘 안다. 우리가 고통스럽지 않으려면 90분 내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집중해야 한다”면서 상대를 경계하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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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지로나의 2018/19시즌 라리가 24라운드 경기는 1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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