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리 “내가 제2의 지단? 그는 비교불가한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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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감독 산티아고 솔라리.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기자 = “지단은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존재이며 전설이다”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후 3경기 연속 호쾌한 승리를 따내며 ‘제2의 지단’으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솔라리 감독은 이러한 시선에 대해 “지단은 전설이고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존재”라며 지단과의 비교는 과분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솔라리 감독은 23일(현지시간) 에이바르와의 라리가 13라운드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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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솔라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지단’이라는 칭호를 얻은 것에 대해 “첫날 이 질문에 답했다. 지단은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존재이며 전설이다. 그는 환상적인 수준의 선수였고 함께 경기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행운으로 느껴지게 만드는 훌륭한 선수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감독으로서 지단에 대한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갖고 있지 않지만 분명 그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 또한 나는 그를 인간으로서 존경하고 있으며 그의 위대함에 감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솔라리와 지단은 2001년 레알 마드리드 동료로 먼저 만났었다. 선수 은퇴 이후 둘의 발자취는 매우 비슷했다. 지단이 먼저 걸어가면 솔라리가 그 길을 따라가는 듯 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과 카스티야(B팀)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 1군 감독까지 순서대로 지도한 두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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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같은 대형 클럽이 성인팀 지도 경험이 없는 감독을 선임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지만 두 사람은 예외였다. 지단은 베니테스 감독 경질 이후 지휘봉을 이어 받았고 솔라리는 로페테기 감독 경질 이후 임시감독직을 수행하다가 정식 감독으로 임명됐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끈 지단은 약 2년 5개월 동안 무려 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에 유스팀 감독을 거쳐 1군 지휘봉까지 잡은 솔라리와 지단은 '평행이론'에 가깝게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 이에 솔라리도 지단처럼 다시 한 번 레알의 영광스러운 새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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