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8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 반열에 올라섰다. 개막 2경기 만에 '포트트릭'을 달성했고, 이후로도 꾸준하게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공식전 18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만 놓고 봤을 때 최다 공격포인트 3위(13골 9도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이번 시즌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가운데 빼어난 결정력과 효율적인 공격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 손흥민은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선수들보다 슈팅 대비 득점률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대 득점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빼어난 활약이 계속되자 손흥민은 시즌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각종 수상 부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가장 최근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8위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스쿼카'는 22일(현지시간) PFA 올해의 선수 후보 10인을 뽑은 가운데 손흥민을 8위로 뽑았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시즌 첫 16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다. 그는 뛰어난 결정력을 자랑해 슈팅을 시도할 때 골키퍼들이 제대로 손도 쓸 수 없었다. 이후로는 득점이 줄어들었지만, 현재 13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면서 "스카이벳에 따르면 그가 올해의 선수를 수상할 확률은 22/1다"고 전했다.
가장 높은 확률을 받으면서 1위 후보에 오른 선수는 맨유의 핵심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매체는 "스카이벳에 따르면 브루노가 올해의 선수를 수상할 확률은 11/10이다. 그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은 적지만, 올해의 선수 수상은 유력하다. 그는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했고, 빼어난 활약을 앞세워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브루노 뒤를 이어 루벤 디아스, 해리 케인, 일카이 귄도간, 잭 그릴리쉬, 케빈 데 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가 선정됐다. 9위와 10위에는 존 스톤스와 제이미 바디가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