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형중 기자 = 손흥민이 29분을 뛰고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교체 투입 후 17초 만에 올린 도움의 인상이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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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6일 새벽 불가리아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J조 예선 3차전에서 루도고레츠를 3-1로 격파했다. 케인과 모우라, 로 셀소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투입되며 29분 간 1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특히 손흥민은 교체 투입 후 17초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분위기가 토트넘 쪽으로 기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1로 쫓기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로 셀소의 골로 다시 2골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제공했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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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선발 출전한 로 셀소와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과 같은 점수다. 세 선수 모두 득점에 성공한 선수들인 것을 볼 때, 손흥민의 폭풍 어시스트도 팀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선발 출전한 나머지 선수들은 7점을 받았고, 교체 투입된 비니시우스는 5점, 은돔벨레, 베르흐바인은 6점, 호이비에르는 7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