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손흥민의 잘못은 아니다. 축구에서 종종 발생하는 일이다"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지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뒤에서 들어간 태클이 너무 깊었기 때문이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토트넘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눈에띄는 활약을 보여줬지만 수비 과정에서 고메스를 향한 파울로 레드 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고메스는 발목이 돌아가는 큰 부상을 입었다. 부상에 원인을 제공한 손흥민은 죄책감에 눈물과 괴로움을 안은채 경기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에버튼, 토트넘경기가 끝난 후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퇴장과 고메스의 부상에 관한 소식들로 주를 이루었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태클이 잘못된 행위인 것은 맞지만 고의가 아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부상당한 고메스의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그 밖에도 가장 큰 정신적 피해를 입었을 에버턴 선수들과 팬들은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손흥민을 위로하기도 했다. 에버턴의 주장 시무스 콜먼은 경기가 끝난 후 토트넘의 라커룸에 찾아가 손흥민을 위로하며 수준 높은 의식을 드러냈다.
에버턴 팬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경기 후 SNS를 통해 "손흥민의 잘못은 아니다", "축구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파울은 맞지만 레드 카드는 아니다", "고의는 아니었다. 운이 나쁘게 부상으로 이어진 안타까운 경우다", "큰 죄책감을 받지 않았으면 한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