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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퇴장에 英 현장 기자들 "과한 결정" [GOAL LIVE]

(전반전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그라운드에 넘어져있는 손흥민. 이 앞서 나온 다이어의 상황 때문에 손흥민이 넘어져있는 상황에서 조차 본머스 팬들은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사진=이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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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본머스] 이성모 기자 = "과한 결정이었다. 옐로우가 더 적절했다."

손흥민이 전반전 도중 다이렉트 레드 카드로 퇴장 당하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토트넘 현장을 취재하는 영국 현지의 현장 기자들은 대체로 "과한 결정이었다"는 의견을 보였다. 

손흥민은 4일(현지시간) 본머스 대 토트넘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전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선수들과 엉켜 넘어진 상황 상대 선수를 밀었다가 주심에게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이 상황에 대해 이날 현장에서 만난 잉글랜드의 전술 전문가 마이클 콕스 기자는 "과한 결정이었다"라며 "옐로우 카드가 더 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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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스포츠의 프리젠터이자 영국 축구기자협회 회장인 캐리 브라운 기자는 "소프트 레드 카드(soft red card, 판정이 과했다는 뜻)였다"며 "그 앞에 있었던 상황에서 다이어가 레드 카드감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의 분위기는 상술한 다이어의 파울 상황에서 아무 조치없이 경기가 속개되면서 순식간에 악화되기 시작했다. 손흥민이 파울 당한 상황에서조차 본머스 팬들이 그를 향해 'Cheat'(사기, 속이기)라며 비판하는 장면도 이어졌다. 

손흥민에 대한 레드 카드 결정은 그런 장면이 이어지면서 주심 자체가 홈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던 상황에서 내려진 결정이었다. 

본머스 = 골닷컴 이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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