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태극기 건네준 팬, 너무 소중하고 감사했다" [GOAL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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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더비'로 펼쳐진 2018/19시즌 리그컵 8강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최대기여를 한 손흥민이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한국 취재진과 가진 현장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아스널 전 선제골을 기록한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 사진=이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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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이성모 기자 = "태극기 있는 걸 봤고요. 외국 분이더라고요. 원정 경기할 때도 태극기를 자주 보는데 그 분인 것 같다. 태극기를 들고 늘 응원해주시기 때문에 저에겐 소중하고. 유니폼을 드렸더니 태극기를 던져주시더라고요."

'북런던더비'로 펼쳐진 2018/19시즌 리그컵 8강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최대기여를 한 손흥민이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한국 취재진과 가진 현장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아스널 홈팬들의 야유 속에서도 전반 20분에 골을 기록하는 등 약 80분을 소화한 뒤 라멜라와 교체됐다. 경기 중 아스널 팬들의 야유가 나올 때, 손흥민이 골을 기록한 직후, 그리고 교체되는 순간까지 토트넘 원정팬들은 손흥민 응원가를 부르며 힘을 실어줬다. 

다음은 손흥민과 가진 현장인터뷰 전문. 

- 시즌 6호골, 아스널을 상대로 한 첫골이었다. 기분이 남달랐을 것 같은데. 

"2주 전에 안 좋은 결과를 갖고 와서 팬분들이 실망했을 것 같은데 컵대회에서 4강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고. 선수들의 자세도 완벽했다고 생각한다. 복수라는 걸 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 BBC에서 '노 케인 노 프라블럼'이라며 극찬했는데 

"아니죠. 케인 들어와서 좋은 분위기, 완벽한 어시스트까지 만들어줬고요. 우리 팀에 케인은 없어서는 안 되고 너무나도 소중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 경기 후 유니폼을 주고 태극기를 받는 모습이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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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태극기 있는 걸 봤고요. 외국 분이더라고요. 원정 경기할 때도 태극기를 자주 보는데 그 분인 것 같다. 태극기를 들고 늘 응원해주시기 때문에 저에겐 소중하고. 유니폼을 드렸더니 태극기를 던져주시더라고요."

- 모우라와 새로운 세리머니를 선보였는데 

"새롭게 하나 만들어봤어요. 오늘 둘 중에 한 명이 골을 넣으면 하자라고 약속을 했는데 골을 넣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귀엔두지와 충돌 후 몸이 불편해 보이는 모습이 있었는데 

"문제 없습니다. 서로 까고 하는 거죠.(웃음)" 

- 다음 라운드에서 첼시를 만나게 됐는데 

"어느 팀이든 이겨야 우승을 할 수 있는 것이고 이제부터는 강팀과의 싸움인 것 같다. 아스널 이기고 첼시도 이기면 좋은 분위기 속에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팀 만나도 강팀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 챔스에서 도르트문트와 만난다. '양봉업자'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데 

"양봉업자라기보다는...(웃음) 잘 준비해야죠. 워낙 잘하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야유가 나올 때마다 원정팬들이 응원가를 불러주는 모습도 나왔는데. 

"그게 저한텐 너무 감사하죠. 저를 방어해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저도 조금 특별한 세리머니를 했고. 뿌듯하고. 팬들께 기분 좋은 밤을 만들어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KFA 올해의 선수가 된 황의조 선수가 "미안하다"고 말했는데 

"의조 선수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올한해 너무나도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그게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축하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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