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10월 동안 활약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분석했다. 이 중 손흥민이 최고의 평가를 받았고, 월드클래스인지에 대한 질문에 동의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 에버턴 등에서 활약했던 졸리언 레스콧이 패널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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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레스콧은 손흥민의 10월 활약을 짚으며 “무리뉴 감독이 월드클래스 질문을 받기도 했다. 나는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난해 번리전에서 보여준 드리블 골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즌 베스트골에도 뽑히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패널 샘 쿽 역시 “손흥민은 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다. 엄청나다”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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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0월에 열린 리그 3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4골 2도움을 기록했고, 이 시기 토트넘은 2승 1무로 상승세를 달렸다. 10월 맹활약에 힘입어 손흥민은 10월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스카이스포츠’의 질문에 영국 현지팬들도 응답했다. 한 팬은 “만약 손흥민이 영국인이었다면 이런 질문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고 했고, 다른 팬 역시 “손흥민이 영국인이었다면 모든 미디어가 그의 활약에 미쳤을 것이다. 손흥민은 저평가 되어있다”고 동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