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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에릭센과 ‘한 팀’처럼 움직여…아스널전 선발 전망

[골닷컴] 윤진만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홋스퍼 감독의 로테이션 정책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그 패턴에 따르면 측면 공격수 손흥민(26)과 플레이메이커 크리스티안 에릭센(26)이 한 팀이고, 내달 2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동시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나흘 간격으로 치르는 빡빡한 경기 일정 속에 체력 안배를 위해 적극적으로 로테이션을 활용해왔는데, 어느 시점부터 손흥민과 에릭센이 선발명단 또는 대기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 기간이 벌써 한 달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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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5일 PSV에인트호번과의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가 시작점이다. 이날 동시에 선발 출전한 두 선수는 그다음 경기인 10월 30일 맨체스터시티전에서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에릭센이 후반에 교체로 뛰었고, 손흥민은 벤치에 머물렀다.

이후로 ‘11월 1일 웨스트햄전(리그컵) 동시 선발 → 11월 4일 울버햄튼전(리그) 대기 명단 → 11월 7일 에인트호번전(챔피언스리그) 동시 선발 → 11월 11일 팰리스전(리그) 대기 명단 → 11월 25일 첼시전(리그) 동시 선발 → 11월 29일 인터밀란전(챔피언스리그) 대기 명단’의 과정을 거쳤다. 

주중 인터밀란전에서 컨디션이 좋은 손흥민과 에릭센을 후반 중반 교체 투입한 포체티노 감독의 결정은 주말 아스널전에 대비한 포석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북런던 자존심을 건 싸움에 손흥민의 침투 능력과 에릭센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십분 활용하겠단 복안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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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흡도 좋다. 지난 첼시전에서 달려들어가는 손흥민을 향해 에릭센이 패스를 찔러 넣는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이날 손흥민은 50m 단독 돌파 후 직접 쐐기골을 넣었고, 에릭센은 날카로운 킥으로 델레 알리의 선제골을 도왔다. 팀은 두 선수의 활약을 바탕으로 3-1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인터밀란전에서도 0-0 상황에서 투입된 두 선수가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반 35분 에릭센이 선제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컵대회 포함 6연승이라는 결과물까지 얻고 있다. 아스널전을 앞두고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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