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통산 기록을 토대로 유럽대항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아시아 출신 선수들을 선정한 가운데 박지성, 손흥민, 황희찬이 순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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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출신 선수들 중 누가 유럽대항전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나?'를 주제로 특집 기사를 다뤘다.
이 기사에 따르면 손흥민이 아시아 출신 선수들 중 유럽대항전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레버쿠젠과 토트넘에서 뛰는 동안 66경기에 나서 25골을 터뜨렸다. 특히 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넣으면서 개인 커리어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황희찬은 공동 3위에 올랐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에서 뛰는 동안 2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이란의 아즈문과 일본의 미나미노, 카가와 신지와 같은 득점 기록이다.
아시아 출신 선수들 중 유럽대항전 최다 출장 기록도 나열했는데, 박지성과 손흥민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PSV와 맨유에서 총 70경기를 뛰었고, 손흥민은 앞서 말한 대로 66경기에 출전했다. 1위는 76경기를 뛴 우즈베키스탄의 마미노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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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UEFA는 과거의 기록도 언급하면서 차범근 전 감독도 소환했다. UEFA는 차범근 전 감독을 아시아인 최초로 UEFA컵에 결승전에서 뛴 선수로 소개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최초로 뛴 선수로는 박지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