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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나는 운이 좋은 선수다" [GOAL 현장인터뷰]

AM 3:35 GMT+9 18. 12. 16.
손흥민
(번리와의 경기가 끝난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 사진=장희언 기자)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EPL 이달의 골 선정된 것) 좀 더 발전하고 앞을 볼 수 있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다."

15일(현지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토트넘 대 번리의 경기가 열렸다. 토트넘은 에릭센의 골에 힘입어 번리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체력 안배 차원에서 교체로 출전해 20분간 활약했다. 그는 후반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토트넘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은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과 믹스트존에서 가진 현장 인터뷰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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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경기 소감

"오늘 나는 많이 안 뛰었다. 경기를 뛴 선수들이 고생했다. 다들 열심히 해주고, 찬스도 계속 만들고, 이런 경기에서 계속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웸블리) 잔디도 좋은 상태가 아닌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이겼다는 것에 만족한다. 앞으로 회복이 더 중요할 것 같다"

- 첼시전 골이 EPL '이달의 골'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소감이 어떤지? 

"나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이런 이달의 선수, 이달의 골.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로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상이고, 사실 뛰고 싶어도 못 뛰는 선수도 많은데 나는 운이 좋은 선수인 것 같다.

"내가 좀 더 발전하고 앞을 볼 수 있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사소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것을 향해 달려왔다. 상이 꼭 중요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것들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앞으로가 더 중요할 것 같다. 많은 분에게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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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점. 따로 상대해보고 싶은 팀이 있거나 그런지. 

"그런 것은 없고, 8강-4강 모두 가고 싶다. 우리 팀도 만만치 않은 팀이고, 어느 팀을 만나든 잘 준비해서 잘 싸워야 할 것 같다. 챔피언스리그라는 무대에 계속 살아서 남았으니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 다음 아스날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더비 경기가 있는데. 

"리그컵 대회고, 지면 바로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선수들도 잘 준비하고 있다. 특히 더비라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일단 지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팬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줬기 때문에 이번 경기 승리로 장식하고 싶다. 승리로 선수들도 다시 자신감을 찾게 되면 좋겠다."

- 경기장 들어갈 때 몸이 좀 불편해 보였는데 괜찮은 건지? 

"불편한 것은 없고, 코감기가 조금 걸렸다. 그런 것 말고는 없다. 추운데 다들 감기 조심했으면 좋겠다. (웃음)"

- 교체로 들어가기 전, 포체티노 감독과 이야기를 길게 나누었는데 특별한 주문이 있었는지? 

"그냥 포지션 부분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해주셨다. 따로 특별한 이야기는 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