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Getty Images

'손흥민같은 피해자 또 나와선 안 돼' PL 구단들도 SNS 보이콧 계획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최근 인종 차별 사태가 심각해지자 소셜 미디어(SNS)에서 보이콧 동참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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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는 인종 차별을 비롯하여 각종 차별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했고,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상황이 심각해졌다. 그중 손흥민도 맨유 팬들에게 "원숭이", "개고기를 먹는 선수"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인종 차별적 발언을 들으면서 해외 언론들이 모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일부 구단에서는 차별적인 게시물에 대응하고,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 아무런 게시글을 올리지 않는 보이콧을 릴레이가 이어지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스완지 시티, 버밍엄 시티, 레인저스가 있다.

보이콧을 선언하는 구단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기 시작하자 선수들의 이적 혹은 재계약 협상 등을 책임지는 에이전시도 구단들의 결정을 지지하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손흥민의 에이전시로 알려진 CAA 베이스도 지난 10일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보이콧 선언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현지시간) "FA는 축구에서 온라인 인종 차별 사건이 심각해지자 '집단적인' 소셜 미디어 보이콧을 고려할 것이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까지 보이콧 선언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같은 날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 전면적인 소셜 미디어 보이콧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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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최근 몇 달 동안 선수들에게 가해지는 인종 차별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이번 주 금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보이콧을 진행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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