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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 "8강 추첨식에 인테르 없어서 아쉬워.."

"인테르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추첨식에 있었어야 했는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인터 밀란과 브라질의 레전드 줄리우 세자르가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추첨식에서 친정팀 인테르가 없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세자르는 15일 밤(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추첨식'에 참석했다. 추첨자로 나선 세자르는 추첨식을 마친 이후 이탈리아의 '스카이 스포르트'를 통해 전성기를 보냈던 인테르가 8강 명단에 없는 것에 대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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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대진표에 대해 세자르는 "어느 클럽이 기쁘고, 어느 클럽이 그렇지 않은지를 말하고 싶지 않다"라면서 "이곳 분위기가 행복하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지만, 추첨장 내 분위기는 내게 좋았던 시간을 떠올리도록 해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을 차지한 지 1년 만에 (8강에서 우리는) 샬케 04와 붙었다. 그러나 당시 우리는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며 탈락했다. 누구도 지금 당장 조추첨 결과에 대해 즐길 수 없을 것이다"며 과거 인테르의 일화를 언급하며 8강 추첨 결과에 대한 낙관론을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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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인터 밀란에 대해서는 "인테르가 추첨식에 올 수 없다는 점이 유감스럽다. 인테르는 나로 하여금 나 자신을 세계적으로 알릴 기회를 준 클럽이다. 인테르는 늘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뛰어야 한다"라며 친정팀 인테르 부진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세자르는 2009/2010시즌 인터 밀란의 트레블 주역이다. 당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었던 인터 밀란은 세자르를 비롯해 루시우, 마이콩, 사무엘 그리고 사네티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수비진을 앞세워 유럽 무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인테르는 2010/2011시즌 대회 8강 진출 이후에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번 시즌에는 오랜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한 인테르였지만, 결과는 조별 예선 탈락이었다. 특히 최종전 PSV와의 맞대결 결과가 뼈아프다. 설상가상 UEFA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는 잇따른 주축 선수들의 부상까지 겹치며 16강에서 떨어졌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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