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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 "콘테의 인테르, 무리뉴와 비교해선 안 돼"

AM 1:59 GMT+9 19. 9. 25.
무리뉴 콘테
브라질과 인테르 수호신으로 불렸던 세자르가 새 시즌 인테르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다만 무리뉴와의 비교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 인터 밀란 트레블 주역이자 브라질 레전드 수문장 줄리우 세자르
▲ 무리뉴 그리고 콘테 감독에 대한 질문에 두 감독은 아직 비교하기 힘들다고 언급
▲ 무리뉴 체제 인테르는 2009/201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유일무이한 트레블 달성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콘테는 훌륭한 감독이지만, 무리뉴 감독과는 비교해서는 안 된다"

브라질의 수호신으로 불렸던 세자르는 2009/2010시즌 무리뉴 감독과 함께 인터 밀란 트레블을 이끈 주축으로 꼽힌다. 인테르의 트레블 달성은 세리에A 클럽 중 유일무이한 대기록이다. 

올 시즌 인테르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10년 만에 리그 정상 탈환을 조준 중이다. 시작은 좋다. 리그 4연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고비였던 AC 밀란과의 더비전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순항 중인 인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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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세자르 역시 인테르 활약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다만 무리뉴호와는 비교하기 이르다는 평을 내렸다. 

공교롭게도 콘테는 무리뉴와 비슷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테르를 이끌기 전 콘테가 지도했던 팀이 바로 첼시다. 끝은 좋지 않았지만, 무리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팀이 바로 첼시다. 무리뉴 다음 행선지는 인테르였다. 그리고 전설이 됐다. 콘테 또한 첼시를 거쳐 인테르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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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시각)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세자르는 "아름답고, 터프했다. 그리고 잘 조직된 팀이었다. 콘테는 잘 해내고 있다. 그는 완벽을 요하는 감독이다. 선수들 또한 감독 요구를 잘 이해한 것 같았다. 시즌 끝까지 인테르는 콘테와 함께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콘테 감독은 승자다. 그러나 무리뉴와 비교해서는 안 된다. 이들 모두 훌륭한 감독이다. 프로 의식도 남다르다. 팬들은 무리뉴를 사랑하고 있다. 그가 놀라운 일을 해냈기 때문이다. 콘테가 무리뉴의 발자취를 따랐으면 좋겠다"라며 무리뉴와의 비교는 성급하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공교롭게도 트레블 이후 인테르는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 다음 시즌에는 AC 밀란에 이은 리그 2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줄곧 내림세였다. 지난 시즌에는 가까스로 4위를 차지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했다.

새 시즌 콘테 감독 체제에서 비상 중인 만큼 세자르의 기대감도 남다른 모양이다. 세자르는 "스쿠데토 없이 9년의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인테르가 우승할 시기다. 많은 이가 콘테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을지 모른다. 아마도 유벤투스에서의 과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는 어리석은 이야기다. 콘테는 프로 정신이 남다르다. 그는 정상급 감독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