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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나며 선수단에 음료수 쏜 '평생' 노리치 팬

PM 4:18 GMT+9 20. 1. 9.
노리치 팬
평생 노리치 서포트한 노리치 팬, 유언장 통해 노리치 선수단에 100파운드 기부. 평생 즐겁게 해준 것에 고맙다며 음료수라도 사고 싶다는 뜻 밝혀.

(최근 세상을 떠난 노리치 팬 배리 그리브스 씨. 캡쳐=이스턴데일리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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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노리치 서포트한 노리치 팬, 유언장 통해 노리치 선수단에 100파운드 기부. 평생 즐겁게 해준 것에 고맙다며 음료수라도 사고 싶다는 뜻 밝혀.

[골닷컴] 이성모 기자 = 최근 세상을 떠난 한 노리치 팬이 유언장을 통해 노리치 선수단에 100파운드를 기부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떠났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평생 그가 서포트한 노리친 구단의 선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음료수라도 사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최근 잉글랜드의 지역지인 '이스턴데일리프레스'는 평생 노리치를 서포트한 팬 배리 그리브스 씨의 사연을 전했다.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그리브스 씨는 처음 축구장을 갔을 때부터 일평생 노리치만을 서포트한 열렬한 팬이었다.

그는 세상을 떠나며 자신의 유언장에 "내가 죽으면 100파운드를 선수단에 기부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100파운드는 한화로 약 15만 원 정도의 돈. 크지 않은 돈이지만 "선수들에게 음료수라도 사고 싶다"는 의지였다.

그리브스 씨의 큰 딸은 최근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는 항상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팀에 100파운드를 기부해달라고 하셨다"라며 "그는 늘 자신이 힘들 때나 좋을 때나 그에게 즐거움을 줬던 팀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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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당 소식이 지역지를 통해 최초 전파된 후 데일리메일 등 영국의 주요 일간지에서도 이 소식을 인용 보도하면서 그리브스 씨의 사연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축구팬들 사이에 널리 전해지고 있다. 많은 현지 팬들이 트위터 등을 통해 그리브스 씨의 사연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 소식을 스스로 공유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