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훌렌 로페테기 세비야 감독이 유로파 리그 4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만난 데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자신감을 잃지는 않은 모습이다.
세비야는 지난 12일(한국시각) 울버햄튼과 격돌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8강 경기에서 88분 터진 루카스 오캄포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로파 리그 4강에 오른 세비야의 다음 상대는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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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리그는 세비야와 인연이 짙은 대회다. 세비야는 구단 역사상 유로파 리그 우승을 5회나 달성한 구단이다. 세비야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무려 3년 연속 유로파 리그 정상에 올랐다.
로페테기 감독은 올 시즌 유로파 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맨유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내면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울버햄튼전을 마친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팀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상대할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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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로페테기 감독은 "우리는 정상급 수준에 오른 팀이자 역사적인 팀을 상대하게 됐다"며, "맨유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구단 중 하나다. 그러나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세비야는 비센조 몬텔라 감독이 팀을 이끈 지난 2017/18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맨유를 잡은 경험이 있다. 당시 세비야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끈 맨유를 상대로 1, 2차전 합계 2-1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