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스페인 바르셀로나] 서영무 에디터 = 세비야FC를 시작으로 아스널과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빅클럽에서 활약했던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세비야FC는 1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보다 더 나쁜 뉴스가 있을지 모르겠다. 우리가 사랑하는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며 애도를 표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 또한 레예스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레예스는 세비야의 레전드이며, 세비야 유소년 시스템이 키워낸 선수이자 세비야의 역사나 다름없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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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레예스는 불과 16세의 나이에 세비야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클럽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공식 경기에 출전한 기록이다”라고 덧붙였다.
세비야 레전드의 사망 소식은 빠르게 알려졌고 축구계는 슬픔에 빠졌다. 그가 활약했던 클럽과 동료들뿐만 아니라 전 축구계가 일제히 애도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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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의 영원한 라이벌인 레알 베티스는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레전드를 잃은 세비야 슬픔에 함께하며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세비야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활약했던 세르히오 라모스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Roto(부서진)” “Destrozado(조각난)”의 단어와 “할 말을 잃었다”라고 지금 심정을 표현했다. 그리고 “친구야 항상 널 기억할게, 편히 쉬어”라고 애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