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1년 만에 세리에A 승격
▲26경기 출전한 이승우, 잔류 유력
▲이승우, 다음 시즌에는 프로 3년차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극적인 승격에 성공한 헬라스 베로나가 다음 시즌에도 이승우(21)와 함께 할 전망이다.
베로나는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 5위에 오르며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베로나는 승격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8위 페루자와 연장 승부 끝에 4-1로 승리한 데 이어 7위 시타델라와의 승격 결정전 1차전 0-2 패배 후 2차전 3-0 대승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세리에A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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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페루자를 상대한 승격 플레이오프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로나가 2-1로 근소하게 앞선 연장전 118분 지암파올로 파치니(34)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승격에 일조했다.
베로나 구단 소식 전문매체 '칼치오 헬라스'는 6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취재 결과 이승우는 다음 시즌 베로나와 함께 세리에A에서 도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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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승우는 오는 2021년 6월까지 베로나와 계약을 맺고 있다. 이승우가 베로나에 잔류하면 그는 다음 시즌 처음으로 소속팀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100% 소화한 후 정규시즌을 소화하게 된다. 그는 베로나로 이적한 2017년에는 이적 시기가 늦어지며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했고, 작년 여름에는 월드컵 출전 탓에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
또한, 이승우는 지난 시즌 개막 후에도 아시안게임, 아시안컵에 연이어 출전하며 베로나에 100% 전념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한편 베로나는 지난 2017년 여름 스페인 라 리가 명문 FC 바르셀로나에서 이승우를 영입하며 바이백 조항을 삽입하는 데 합의했다. 이 조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적 시점을 기준으로 2년 이내로 이적료 5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66억 원)에 이승우를 복귀시키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이 조건은 올여름 효력을 잃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