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 emery

'세계 최고' 에메리가 말하는 과르디올라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과르디올라는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감독이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평가하는 과르디올라는 '최고의 감독'이었다.

두 감독의 인연은 과르디올라가 바르셀로나를 그리고 에메리가 발렌시아를 맡을 때부터 이어졌다. 11차례의 맞대결을 펼쳤고, 결과는 과르디올라의 7승 4무였다. 당장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과르디올라의 맨시티가 에메리의 아스널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러한 과르디올라에 대해 에메리 감독은 '그보다 더 좋은 감독은 찾기 힘들다'며 배울 점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2일(한국시각) 맨시티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메리 감독은 "많은 팀 그리고 감독들에 대해 분석을 했지만, 과르디올라보다 더 좋은 감독을 찾기란 어려웠다"라며 적장 과르디올라를 치켜세웠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에메리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커리어는 상당하다. 우리는 함께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당시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 B팀에서 그리고 (나는) 로르카와 알메리아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라고 운을 뗀 뒤, "과르디올라의 팀을 보면서 많은 걸 배웠다. 코치로서 서로가 다른 점을 보면서 서로 다른 것을 배우는 일이란 코치로서 좋은 일이다. (내가 봤을 때) 과르디올라는 감독으로서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일을 해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그는 "매년 과르디올라는 조금씩 조금씩 훌륭한 선수들을 데리고 발전하고 있으며, 몇몇 선수에게 많은 금액을 지급하기도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도 바이에른에서도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그는 선수들의 전진을 이끌었다. 이러한 점이 나로 하여금 과르디올라가 최고라 칭할 수 있도록 해준 그의 자질이다"라고 덧붙였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에메리 말대로 과르디올라는 21세기 축구사에 빼놓아서는 안 되는 지도자다. 정식으로 프로 1군 사령탑으로 데뷔한 2008/2009시즌에는 바르셀로나의 트레블 그리고 해당 시즌 6관왕을 이끌었고, 2010/2011시즌에도 MVP 라인을 앞세워 다시금 바르셀로나를 유럽 정상으로 지도했다. 이후 그는 바이에른과 맨시티를 거치면서 여러 우승컵을 수집했고, 덕분에 21세기 최고 사령탑으로 불리고 있다. 

비슷한 시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던 에메리가 과르디올라를 최고로 칭한 이유 또한 그가 일궈낸 성과물들 때문일 것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