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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FF E-1 Football Championship Women

성장하는 여자축구, 클럽 챔피언십 개최로 경쟁력 갖춘다

PM 3:37 GMT+9 19. 11. 8.
현대제철
한국은 중국을 제치고 2019 FIFA/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 개최를 따냈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대한민국 여자축구가 성장을 위해 조금씩 발을 내딛고 있다. 한국은 중국을 제치고 2019 FIFA/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 개최를 따냈다. 한국 대표로는 인천현대제철이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AFC와 FIF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FIFA/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 개최지로 한국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여자 축구 활성화를 위해 FIFA와 AFC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의 시범 대회다. 이 대회를 위해 한국과 중국이 지난 10월 초 유치를 신청했다. 이후 AFC의 심사를 거쳐 한국이 최종 개최지로 선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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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FIFA랭킹 상위 국가 중 자국 리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호주, 일본, 중국, 한국 등이 AFC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각 나라의 여자 1부리그 우승팀이 참가해 닷새동안 아시아 최고의 여자 축구 클럽을 자리를 두고 승부를 겨룬다.

한국은 장슬기, 강채림 등 국가대표선수 11명이 포함된 2018 WK리그 챔피언 ‘인천현대제철’이 대표로 나선다. 호주는 2018-19시즌 W리그 챔피언 ‘멜버른 빅토리’, 일본은 2018 나데시코리그 챔피언인 ‘닛폰 TV 벨레자’ 마지막으로 중국에서는 2019 여자슈퍼리그 우승팀인 ‘장쑤 쑤닝 LFC’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풀리그로 진행되며 각 팀은 골키퍼 2명을 포함한 20명의 최종 엔트리 중 AFC 회원국 국적 1명을 포함해 외국인은 4명까지 선수등록이 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 전한진 사무총장은 “세계적으로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이어 “이 대회를 통해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면 국내 여자축구의 활성화는 물론 협회가 추진 중인 2023년 FIFA 여자월드컵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대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여자 축구 최초로 ‘신세계그룹’과 5년간 약 100억원에 이르는 메인 파트너십 체결했다. 이어 2020년 2월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의 제주도 개최권도 따냈다. 지난 9월에는 여자축구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향후 발전 방안에 관하여 토론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0월 강호 미국 여자 대표팀과 친선전을 위해 미국으로 날아갔고 최근에는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콜린 벨 감독을 임명하는 등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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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용인시민체육공원
11/26(화)
15:45 닛폰 TV 벨레자(일본) vs. 장쑤 쑤닝 LFC(중국)
19:00 멜버른 빅토리(호주) vs. 인천현대제철

11/28(목)
15:45 장쑤 쑤닝 LFC vs. 멜버른 빅토리
19:00 인천현대제철 vs. 닛폰 TV 벨레자

11/30(토)
12:00 멜버른 빅토리 vs. 닛폰 TV 벨레자
15:15 장쑤 쑤닝 LFC vs. 인천현대제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