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후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 홍시후, 홍정운 빠진 대구 상대로 데뷔골 넣을까

[골닷컴] 양은희 기자 = 상문고를 졸업하고 올해 성남FC에서 프로 첫 유니폼을 입은 홍시후가 김남일 감독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홍시후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공에 대한 끈질긴 집중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빈다. 갓 미성년자 딱지를 뗀 선수가 프로 선배들 사이에서 기가 눌릴 법도 한데 거침이 없다. 덕분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름을 따 ‘홍시포드’라는 별명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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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후는 다가오는 5라운드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은 오는 7일 오후 7시 대구와 홈 경기를 치른다. 홍시후는 1라운드 14분, 2라운드 34분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3라운드부터는 선발 자리를 꿰찼다. 김남일 감독의 믿음이 커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홍시후

내친김에 데뷔골을 노려볼 만하다. 하필 대구는 주전 수비수 홍정운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다. 대구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정운이 지난 5월 29일 상주 상무와의 경기 중 오른쪽 무릎 부위(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팀의 주장이자 스리백 수비의 핵심인 홍정운의 이탈로 대구 수비의 무게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 경기는 1998년생 김재우가 홍정운 역할을 대신했다. 김재우는 AFC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이긴 하나 K리그1 무대는 올 시즌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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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후에게는 데뷔골을 욕심낼 기회이다. 상대적으로 스피드가 떨어지는 대구의 수비진을 휘젓는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과연 홍시후가 프로 5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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