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성남FC의 새 시즌 유니폼이 공개되었다. 전통의 블랙과 화이트를 유지하면서 골키퍼 유니폼까지 통일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성남은 13일 영국 정통 축구 브랜드인 엄브로(UMBRO)와 함께 2020시즌 홈&어웨이 유니폼을 공개했다. ‘DIAMOND BLACK’(다이아몬드 블랙)으로 이름 지어진 홈 유니폼은 구단을 상징하는 컬러인 블랙을 기본으로 택했다. 유니폼에는 글로벌 브랜드 엄브로 고유의 다이아몬드 패턴을 어깨 라인에 적용시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었다. 소매 끝 다이아몬드 라인은 구단을 상징하는 까치의 색상을 활용해 팀 무드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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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의 어웨이 유니폼은 ‘AUTHENTIC HERITAGE’(어센틱 헤리티지)로 명명되었다. 엄브로의 과거 헤리티지 감성 패턴을 적용하였다. 화이트 컬러와 함께 ‘시 파인’ 컬러를 사용해 산뜻한 느낌을 주었으며 바디 양쪽에는 홈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까치 컬러를 활용한 다이아몬드 라인이 들어가 클래식함과 세련됨이 동시에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성남FC골키퍼 유니폼으로는 홈에는 스쿠바 블루 컬러, 어웨이에는 피에스타 컬러를 사용했다. 기존에는 홈, 어웨이와 별도 디자인을 선보였던 골키퍼 유니폼이었으나 이번 시즌은 ‘WE STAND TOGETHER’라는 글로벌 모토를 강조하고자 홈 유니폼과 비슷한 디자인을 사용해 ‘원 팀’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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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니폼 런칭은 팬들과 선수 모두가 함께한다는 컨셉이 눈에 띈다. 실제 축구 감성을 강조하고자 유니폼 공개 화보 촬영 소품으로 구단을 응원하는 팬들의 자부심이 담긴 대형 깃발을 배경으로 활용해 사실감을 더했다. 뛰어난 신축성과 트렌디한 핏을 강조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 역시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게 제작되었다.
성남의 2020시즌 유니폼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2월 13일부터 사전 주문판매를 시작한다.
사진 = 성남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