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Ospina ArsenalGetty

설 자리 잃은 오스피나, 아스널 떠나 나폴리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29)가 결국 팀을 떠났다.

잉글랜드 일간지 '가디언'은 오스피나가 나폴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며 조만간 이적이 완료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아스널과 나폴리는 이미 오스피나의 1년 임대 이적에 합의한 상태다. 오스피나는 오는 2020년까지 원소속팀 아스널과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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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피나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이 무려 2200만 유로를 투자해 바이엘 레버쿠젠 골키퍼 베른트 레노(26)를 영입하며 팀 내 입지를 위협받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까지 오스피나는 페테르 체흐와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지만, 프리미어 리그 5경기를 비롯해 리그컵과 FA컵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 덕분에 오스피나는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백업으로 밀리고도 지난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총 21경기에 출전했다.

결국, 컵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유지한 오스피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도 출전해 콜롬비아가 치른 조별 리그 3경기에와 16강 경기에 연이어 선발 출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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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레노가 합류한 올 시즌 아스널에서 오스피나가 설 자리는 없었다. 게다가 레노 또한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에서는 기존 주전 골키퍼 체흐에게 밀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 때문에 오스피나는 벤치에도 앉지 못하게 되며 올여름 새 팀을 찾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떠난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했다. 무엇보다 나폴리는 골키퍼 페페 레이나와 하파엘이 동시에 올여름 팀을 떠나며 경험이 풍부한 대체자 영입이 절실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한 오스피나는 나폴리에서 알렉스 메레트(21), 오레스티스 카르네지스(33)와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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