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QUETA VS BOLOGNA

설상가상 밀란, 파케타마저 징계로 시즌 아웃.. MF 붕괴 위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설상가상이다. 기껏 4위권 진입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지만, 이번에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변수가 터졌다.

밀란은 지난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5라운드' 볼로냐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문제는 경기 막판이었다. 밀란이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29분 파케타는 상대 선수 풀가와의 충돌로 넘어졌다. 풀가의 파울에 파케타는 항의했고, 주심은 파울을 범한 풀가가 아닌 파케타에게 경고 카드를 들어 올렸다. 풀가 또한 경고를 받았지만, 주심은 일단 파케타에게 옐로 카드를 들었다.

이를 본 파케타는 주심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순식간에 분위기는 과열됐고 이 과정에서 파케타는 다소 과도한 몸짓을 보였고, 파케타의 손이 주심을 건들였다. 이를 본 주심은 레드 카드를 꺼내 들었고 파케타는 퇴장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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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날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파케타가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고 알렸다. 볼로냐전 퇴장 그리고 경고 누적에 따른 징계 탓이다. 남은 경기가 3경기인 만큼 파케타는 자동으로 시즌 아웃을 받게 됐다. 

파케타는 징계 누적으로 그리고 바카요코는 감독과의 불화 여기에, 비글리아의 부상이라는 악재마저 겹치며 당장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제대로 된 미드필더 조합 없이 경기에 나서게 될 밀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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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무에 바카요코와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교체 출전을 놓고 신경전을 벌인 데 이어, AC 밀란은 루카스 파케타마저 볼로냐전 퇴장 그리고 이에 따른 경고 누적으로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설상가상 루카스 비글리아마저 피오렌티나전 출전이 여전히 물음표다. 비글리아의 부상으로 가투소 감독은 바카요코에게 교체를 지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들 사이의 욕설이 화면을 통해 전해지면서 불화설만 더욱 가속화됐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밀란에 입성한 파케타는 부상 전까지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피옹테크와 함께 후반기 밀란 상승세 주역으로 꼽혔다. 그러나 파케타의 부상 이후 밀란은 주춤했고 승리가 절실한 남은 세 경기에서도 파케타 없이 시즌을 마치게 됐다. 3전 전승이 필요한 밀란으로서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획득에 빨간 불이 켜진 셈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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