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설기현 감독의 경남, 자체 중계로 ‘축구 갈증’ 풀었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경남FC 설기현 감독이 과감하게 연습 경기를 공개하며 팬들의 축구 갈증을 풀었다. 주말 낮임에도 6,200여명의 팬들이 온라인 중계를 관전했다. 

경남은 지난 11일 ‘아프리카 TV’를 통해 자체 홍백전 중계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축구가 멈춘 상황에 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한 선택이었다. 특히 올 시즌 새롭게 부임한 2002 한일 월드컵 출신 설기현 감독을 향한 축구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가 한껏 고조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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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팀과의 연습 경기가 금지된 상황이라 자체 연습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전력 노출이 염려스러웠지만 젊은 설기현 감독은 팀과 팬을 위해 과감히 공개를 결정하였다. 우선 팀 마스코트를 앞세워 홍팀이 ‘팀 군함이’, 백팀이 ‘팀 경남이’로 나눴다. 경남 함안스포츠타운 내 클럽하우스 전용 구장에서 진행되었지만 선수 입장부터 주·부심까지 실제 리그 환경과 똑같이 진행하였다. 

중계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송출되었는데 현장감 있는 전달을 위하여 골닷컴 영상 채널 'GOAL TV'의 알혁듀오 김형중 팀장과 이상혁 캐스터, 그리고 서호정 기자의 전문적 중계가 합쳐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실제 K리그 중계 이상의 수준 높은 퀄리티라고 평가 받았다.

결과는 김승준과 백성동의 골에 힘 입은 팀 경남이가 2-1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경기 외 하프타임과 후반 중반에 ‘깜짝 손님’이 찾아와 흥미를 더했다. 우선 경남의 공식 치어리더인 루미너스가 중계석을 찾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였고 후반 중반에는 설기현 감독이 직접 마이크를 잡아 팬들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 재미를 더했다. 

경남 자체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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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거침없는 답변으로 속 시원히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소통했다. 주말 낮임에도 누적 시청자 6,200여명을 기록하며 많은 이들이 설기현 감독과 경남 축구에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 소통을 진행한 경남은 이 밖에도 보다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지역 밀착을 통해 팬들과 함께 만날 예정이다. 

한편, 경남의 자체 홍백전 하이라이트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 GOAL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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