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다름슈타트] 정재은 기자 = 백승호가 또 다시 선발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확고히 했다. 79분을 활약하며 팀의 승점 1점 획득에 기여했다.
다름슈타트는 10일 오후 (현지시각) 메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 분데스리가2 13라운드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초반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후반 막판 2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아쉽게 실점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백승호는 이날도 선발 출전하며 부동의 주전 미드필더임을 확인했다. 후반 34분 교체되기 전까지 안정적인 공수 전환과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무기로 중원을 종횡무진 뛰어다녔다. 특히 활발한 공격 가담을 보여줬는데, 경기 전 감독의 주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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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백승호와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전반에 많은 기회 살리지 못해 아쉽다. 후반에도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다. 다행히 포워드가 페널티킥 실축 후 두 골을 넣었고, 하지만 이기지 못해 아쉽다.
지난 경기보다 공격적이었다.
감독님이 가능하면 공격적으로 해보라 해서 사이드로도 빠져보고, 슈팅도 해보고 공격적으로 시도해 보았다.
오늘 축축하고 습한 전형적인 독일 날씨였는데 어땠나?
생각보다 잔디가 괜찮았고, 오히려 더운 것보다 이런 날씨가 좋다.
올림픽 대표팀이라는 중요한 소집 전인데 컨디션은 어떤가?
그동안 몸 관리를 잘해서 컨디션 괜찮고, 올림픽 대표팀 소집이 중요해서 가서도 잘하려 한다.
1년 반 만의 소집이고 경쟁자도 많다. 어떻게 생각하나?
좋은 선수 많지만 각자 장점을 잘 살리면 감독님이 잘 판단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차피 감독님이 최종 선택하는 것이니, 선수들은 최선을 다할 뿐이다.
어필할 수 있는 본인만의 장점은 무엇인가?
소속팀에서 전진 패스 많이 넣으려고 노력한다. 김학범 감독님이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신다고 들었다. 최대한 많이 시도하고 할 수 있는 것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 싶다.
구단 매거진에 8페이지에 걸친 인터뷰가 실렸다. 언제 진행한 것인가?
이번주 초에 진행해서 사진도 찍고 인터뷰도 했다. 구단에서 하라는 대로 사진도 찍었는데, 하고 싶지 않았다 (웃음).
영어로 진행했나?
영어로 진행하고, 스페인어 하는 골키퍼가 있어 좀 도와주었다.
심도있는 인터뷰였다.
구단에서 굉장히 많이 준비해서 오랫동안 진행했다. 바르셀로나 이야기도 하고, 여기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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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이 두바이에서 4경기를 치르는데 경기 간격이 짧다.
감독님이 얼마나 뛰게 해주실진 모르겠지만, 몇 경기를 뛰든 최대한 몸 관리를 잘해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 경기에 비해 표정이 밝아보인다.
지지 않아 다행이다. 초반에 어이없는 골을 내주고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나 했는데… 그래도 아쉽기도 하고, 다행히 비긴 것 같기도 하다.
오늘 태극기가 많이 보였다.
다름슈타트에 사시는 주민들도 오시고, 공부하시는 학생들도 많이 오신다. 굉장히 힘이 되고, 그러면서 더 열심히 해게 된다.
사진 = 골닷컴 정재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