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 Il-lok 윤일록Montpellier

선발 데뷔한 윤일록 "유럽 생활 순조롭게 적응 중"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달 몽펠리에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선 윤일록(27)이 지난 한 달간 순조롭게 팀에 적응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몽펠리에는 지난달 열린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윤일록을 영입했다. 윤일록은 그동안 줄곧 한국, 일본 무대에서 활약했으나 유럽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그는 몽펠리에 입단 후 지난 7일 메츠전에 종료 직전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16일 AS 모나코를 상대로는 후반전 교체 출전해 26분을 소화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결국, 윤일록은 지난 24일 앙제 원정(프랑스 리그1 26라운드)에서는 몽펠리에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75분간 활약하며 슈팅 1회, 키패스 2회, 드리블 돌파 2회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미첼 데 자카리안 몽펠리에 감독은 윤일록을 선발로 중용하며 올 시즌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공격형 미드필더 플로랑 몰레(28)를 교체 요원으로 활용해야 했다.

윤일록은 27일(한국시각) 프랑스 언론을 통해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내가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우리는 주로 영어로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이어 윤일록은 "데 자카리안 감독도 나와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고 있다"며, "그는 주로 내게 영어로 얘기한다. 처음에는 프랑스어를 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이제는 편하게 생활하고 있다. 몽펠리에가 내게 영입 제안을 해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유럽 진출은 내게 오랜 기간 꿈꾼 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윤일록은 "몽펠리에는 내가 예전부터 알고 있던 팀"이라며, "몽펠리에가 리그1 우승을 했을 때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몽펠리에는 올 시즌 12경기를 남겨둔 현재 리그1에서 9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9위 몽펠리에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스타드 렌의 격차는 승점 7점 차, 유로파 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릴과의 격차는 승점 6점 차에 불과하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