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울산의 무패 행진, 5라운드 ‘맞대결’서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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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리그1에서 무패를 기록 중인 선두 서울과 3위 울산이 2일 저녁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격돌한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도, A매치 일정도 없는 주중에 K리그1 5라운드가 열린다. 시즌 처음 맞는 주중 라운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무패 가도를 달리는 두 팀,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맞대결이다. K리그1의 유이한 무패 팀 중 한 팀은 여기서 패배를 쓸 가능성이 높다. 양팀 모두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5라운드는 올 시즌 첫 주중 K리그 일정이자, 처음 화요일에 치르는 경기다. 홈팀 울산과 원정팀 서울 모두 4라운드까지 패배가 없다. 3승 1무의 서울은 선두를 달리고 있고, 울산은 2승 2무로 상주(3승 1패)에 이어 3위다. 두 팀 외의 10개팀은 모두 패배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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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4경기 연속 무실점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의 부진을 이겨냈다. 공격력은 5골로 크게 돋보이지 않았지만, 중요한 순간 스리백 수비와 골키퍼 유상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울산은 서울과 같은 5골을 기록했고, 3실점을 기록했다. 4경기 중 3경기에서 실점했지만 경기당 1실점에 그쳤다. 윤영선과 불투이스의 센터백 조합이 좋은 평가를 받는 중이다. 

최용수 감독은 선수단에게 낮은 자세를 강조하는 중이다. 그는 4라운드에서 선두 상주를 잡고 단독 선두로 올라선 뒤 “지금 리그가 끝났으면 좋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매 경기 도전자라는 낮은 자세로 나서야 한다”라고 팀의 정신을 바로잡았다. 

공격진의 득점이 더해진다면 서울의 선두 질주는 장기화될 수 있다. 키는 야심차게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페시치, 그리고 베테랑 박주영이 쥐고 있다. 서울의 5골은 수비수 황현수(2골), 고요한(1골)과 정원진(1골), 그리고 상대 자책골(1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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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넘어 우승에 도전하겠다며 야심 찬 전력 보강에 나선 울산은 공격에 자신감이 있다. 주니오(2골)와 김보경(2골), 김인성(1골)이 득점을 책임졌다. 4라운드 제주전을 통해 복귀한 주민규가 득점포를 가세한다면 더 든든하다. 이동경, 박정인 등 팀이 야심 차게 키우는 어린 선수들도 준비가 됐다. 

상반된 팀 컬러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양팀의 맞대결은 초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도훈 감독은 “서울의 수비는 안정적이다. 하지만 제주전에서 스리백에 대한 적응을 마쳤다. 홈에서 더 적극적인 공격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이 먼저 두드리고, 서울은 예리한 역습으로 맞설 이 대결에서 웃는 팀은 그 기세를 살려 전반기에 계속 치고 나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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