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포항] 박병규 기자 = 올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Friday Night Football)의 승자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FC서울이다.
서울은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맞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오스마르는 후반 27분 역전골로 팀을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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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팀 포항은 4-2-3-1로 나섰다. 골키퍼 강현무, 심상민, 김광석, 하창래, 김용환, 최영준, 오닐, 송민규, 팔로세비치, 팔라시오스, 일류첸코가 선발에 나섰다. 포항의 ‘1588 (1)일류첸코, (5)오닐, (8)팔로세비치, (8)팔라시오스’ 4인방이 동시에 첫 선을 보였다.
원정 팀 서울은 3-5-2로 나섰다. 골키퍼 유상훈, 김주성, 김남춘, 황현수, 김한길, 오스마르, 김진야, 한승규, 한찬희, 박주영, 고요한이 선발에 나섰다. 페시치는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포항은 서울의 실수를 틈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서울 골키퍼 유상훈과 수비수 김남춘의 소통 실수로 볼이 일류첸코에게 쉽게 넘어갔고 일류첸코가 빈 골문에 가볍게 득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서울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공격에 매진했다. 전반 14분 한승규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날카로운 슛을 이어갔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 18분 코너킥에서 오스마르의 헤딩도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포항도 즉각 반격했다. 전반 22분 송민규의 크로스를 팔로세비치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서울의 공격은 계속되었다. 전반 26분 박주영과 고요한이 약속된 프리킥을 진행되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1분 뒤 한찬희의 슛은 골대 위로 향했다. 끊임없이 몰아붙이던 서울은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4분 박주영의 코너킥을 황현수가 헤딩으로 득점했다. 포항은 전반 39분 팔라시오스를 빼고 이광혁을 투입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1-1로 전반을 마쳤다.

포항은 후반 초반부터 서울을 밀어붙였다. 후반 7분 포항의 빠른 측면 전환 후 이광혁이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맞았지만 슛이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11분 하창래와 유상훈 공중볼 다툼 후 김광석이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았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하창래가 부상을 입었고 전민광과 교체되었다. 두 팀의 경기는 점점 격렬해졌다. 후반 21분 한찬희의 부상으로 주세종이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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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은 포항의 공격이 거셌지만 서울은 단 한 번의 역습기회를 살렸다. 후반 26분 한승규가 포항의 실수를 틈 타 빠르게 역습으로 이어간 뒤 슛하였지만 수비에 막혔다. 그러나 곧장 이어진 코너킥에서 오스마르가 헤딩골로 역전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바꾸었다. 포항은 곧장 오닐을 빼고 심동운을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다. 서울은 후반 37분 박동진을 투입했다
포항은 동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라인을 올렸지만 깊게 내려선 서울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후반 막판 김광석의 회심의 슛은 아쉽게 빗나갔다. 결국 서울이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서울은 그동안 김기동 감독의 포항에 1무 2패로 이겨보지 못하였지만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결과
포항 (1) – 일류첸코(전반 4분)
서울 (2) – 황현수(전반 34분), 오스마르(후반 27분)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