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윤석영Gangwon FC

서울 떠난 윤석영, 강원 유니폼 입어… 가시와서 재임대

[골닷컴] 서호정 기자 = FC서울과의 임대 계약을 조기에 해지한 윤석영이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도 K리그를 누빈다. 원소속팀 가시와 레이솔에서의 임대 형식이다. 

강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월드컵 국가대표 출신 윤석영을 영입해 왼쪽 수비진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윤석영은 당초 지난해 여름 1년 6개월의 임대 계약으로 서울에 입단했지만 2019년 말까지였던 기존 계약을 양자 간 합의 하에 해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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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이 SNS계정을 통해 해지 사실을 알리 가운데 윤석영은 닷새 만에 새로운 팀을 찾았다. 그의 원소속팀 가시와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 이적임을 알렸다. 가시와는 지난 시즌 J리그1에서 강등된 뒤 팀을 개편 중인데 한국인 선수인 김보경은 울산으로, 윤석영은 강원으로 임대 이적했다.

윤석영은 U-17 청소년 대표팀을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해 국가대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선 한국의 최초 동메달을 따는데 힘을 보탰다.

2009년 K리그에 데뷔한 그는 전남에서 4시즌을 소화하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201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QPR에 이적해 한국의 11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되었다. 그 후 돈캐스터 로버스FC, 찰턴 애슬레틱, 덴마크리그 브뢴비, J리그 가시와 등 해외에서 줄곧 활약했다.

지난해 6년 만의 K리그 복귀로 화제를 모았던 윤석영은 FC 서울에서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재승선에 성공했다. 벤투호 1기에 발탁돼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60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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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cm·77kg 단단한 체격의 소유자인 윤석영은 수비력은 물론 크로스에 강점이 있다. 윤석영의 합류로 강원의 공격력 또한 파괴력을 더할 전망이다.

윤석영은 “K리그 명문 팀인 강원FC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친분 있던 신광훈, 한국영에게 팀의 좋은 얘길 많이 들었고 평소 김병수 감독님에게 축구를 배워보고 싶었다”라며 입단 동기를 밝혔다. 이어서는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동료들과 같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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