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성남

서보민 레이저슛이 만든 3연승… 승격팀 성남, 상위스플릿 본다

PM 2:43 GMT+9 19. 8. 5.
성남 서보민
6~7월에 주춤하던 성남은 최근 3연승으로 강등권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승격 후 첫 시즌에 잔류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상위스플릿도 도전할 수 있는 위치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까치군단의 ‘캡틴’ 서보민이 성남FC에게 올 시즌 첫 번째 3연승을 안겼다. 6~7월에 주춤하던 성남은 최근 3연승으로 강등권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승격 후 첫 시즌에 잔류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상위스플릿도 도전할 수 있는 위치다.

성남은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24라운드에서 후반 15분 터진 서보민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인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8승 6무 10패를 기록, 승점 30점 고지에 도달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유력한 강등 후보 중 하나였지만 24라운드를 마친 현재 성남은 강등권과 확실한 격차를 두고 있다. 10위 제주(17점), 11위 경남(16점), 12위 인천(15점)이 성남을 쫓으려면 한참 걸린다. 잔류 마지노선인 10위와 승점 14점 차로, 성남이 5연패를 하고 제주가 5연승을 거두지 않는 한 여유는 충분하다. 

8위로 올라선 성남은 더 이상 아래를 보지 않는다. 5위 대구와의 격차가 3점으로 좁혀졌다. 강등권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는 점과 상위스플릿 그룹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점에서 이날 승리는 큰 의미가 있었다. 

승리의 중심에는 주장 서보민이 있었다. 왼쪽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한 서보민은 공수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적인 전술로 나선 인천 공격을 육탄 봉쇄했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체력을 앞세워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15분에는 에델의 패스를 받아 레이저 같은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나오는 중거리슛이 주특기인 서보민의 장점이 그대로 발휘된 시원한 골이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경기 후 서보민은 “그동안 골을 넣지 못해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시즌 첫 골을 중요한 타이밍에 넣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첫 골의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들이 다 같이 만들어 낸 3연승이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팀으로 끝까지 갈 수 있도록 주장으로써 선수들을 독려 하겠다”며 팀원들에게 기쁨을 돌렸다.

기존 에델, 김현성이 전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슈팅이 무기인 서보민의 부활로 성남의 공격 옵션은 더욱 강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