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샬케가 지난 24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레비어더비에서 홀로 푸른 유니폼을 입고 샬케를 응원했던 팬을 다음 홈경기에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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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레비어더비가 열렸다. 2020-21 분데스리가 5라운드였다. 도르트문트는 관중 300명 입장을 허용했다.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팬들 사이에서 한 명이 주목을 받았다. 푸른 옷을 입은 샬케 팬이었다. 현재 분데스리가는 코로나19로 원정팬 입장을 금지하고 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타 지역에서 온 팬은 입장할 수 없다. 도르트문트와 샬케는 같은 지역을 연고하는 팀이기 때문에 샬케 팬의 입장은 규정에 어긋나지 않았다.
해당 팬은 홀로 샬케를 응원했다. 샬케가 0-3으로 완패하는 모습을 외롭게 지켜봤다. 샬케 구단은 그런 팬에게 ‘보상’ 해주길 원했다. 그래서 그를 오는 30일 샬케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6라운드 슈투트가르트에 초대했다. 그의 여자친구도 동행할 수 있는 초대권을 보냈다.
그뿐만 아니다. 샬케의 팀 매니저는 경기 후 그에게 유망주 말리크 치아우(19)의 유니폼을 선물로 건넸다. 치아우는 레비어더비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렀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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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팬은 샬케 SNS를 통해 “샬케의 유일한 팬으로서 팀을 위해 그곳에 있었다. 그 기분은 정말 끝내줬다. 많은 팬이 나를 응원해준 걸 알고 있다. 물론 상대 팀 팬은 아니었다. 물론 그건 내게 아무 상관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