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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장 찾는 女축구대표팀, 10월 세계챔피언 미국과 원정 2연전

AM 9:43 GMT+9 19. 8. 2.
여자 축구 대표팀
윤덕여 감독 사임 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이 10월에 ‘세계챔피언’ 미국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갖는다. 프랑스 여자월드컵 실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한 대한축구협회(KFA)의 첫 선택이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축구협회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4일 오전 9시와 7일 오전 3시(한국시간)에 각각 미국 샬럿과 시카고에서 2019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월드컵 우승팀 미국과 친선 2연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 6월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지만 올해 12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EAFF E-1 챔피언십 성공과 여자축구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다. 내년 2월에 열리는 올림픽 예선(개최장소 미정)에 대비하기 위해 친선경기 상대를 물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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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후 자국 내에서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을 상대로 ‘빅토리 투어’를 진행 중인 미국과의 친선전이 성사됐다. 

미국은 자타공인 여자 축구 세계 최강이다. 올해 개최된 프랑스 대회를 포함해 4차례나 여자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이후 FIFA 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이번 여자월드컵 골든볼과 골든부트를 동시 수상한 매건 라피노와 A매치 169경기 출전한 알렉스 모건 등이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FIFA 랭킹 20위의 한국은 미국과 1997년 첫 대결 이후 11번 맞붙어 2번 비기고 9번 패하며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쉽지 않은 미국 원정 2연전이 예상된다. 

새로운 활력은 있다. 윤덕여 감독의 뒤를 이을 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치르는 첫 경기다. 팀의 주축 공격수 이금민이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로 이적하는 등 대표팀 안의 변화들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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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미국과의 친선경기 한 달 전인 8월 말까지 여자대표팀 감독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최근 감독 선임 소위원회를 개최했다. WK리그 현장을 순회하며 여자축구 내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김 위원장은 국내외 여러 후보들의 포트폴리오를 정리 중이다. 8월 중순까지 최종 후보자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자대표팀은 9월 말 미국 친선 2연전을 위해 파주NFC에 팀을 소집해 개최지인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미국과의 친선 1차전은 SBS, 2차전은 KBS2에서 중계되며 네이버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